삼투압 조절 과정

삼투압 조절 과정

사람의 체액의 농도는 대략 물 90%, 단백질 8%, Nacl 0.9%, 포도당 0.1% 기타 1%등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농도의 구성은 일정하게 유지되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체액의 농도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생명활동이 제대로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이 체액의 농도는 몸의 상태와 활동 상황에 따라 변하기도 하지만, 즉시 그 변화된 상태에서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지는 작용을 한다.

물은 사람 체중의 약 70% 정도를 차지한다. 이 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체온이 쉽게 변할 수 없고, 필요한 양분과 노폐물을 운반시키고 물질대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은 하루에 보통 2L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데 음식물과 식수를 통해서 섭취하고, 오줌과 배설물과 땀과 수증기를 통해서 배출시킨다.

운동을 하면 땀이 많이 나는데, 이것은 운동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를 생성하기 위해서 물질대사가 활발히 일어나고, 그에 따른 열이 발생됨으로써 체온이 높아지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열을 방출시키는 방법으로써 땀이 흐르는 것이다. 피부에서 열이 방출되는 것보다 뜨거운 땀을 흘리므로 방출되는 열이 훨씬 많은 열을 방출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땀을 흘리면 체내에서는 수분의 양이 줄어들고 농도는 높아진다. 그러면, 항상성을 유지할 수 없게 될 수 있다. 따라서,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흘린 땀만큼의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수분을 공급해 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체내에서 수분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외부에서 물이나 음료를 통하여 수분을 공급하는 경우가 있고, 소변으로 나가는 물의 양을 줄여 흡수하는 방법이 있다.

체액의 수분 농도가 줄어들고 무기염류가 증가하여 삼투압이 높아지면 간뇌가 자극을 밭아 뇌하수체 후엽에서 바소프레신(항이뇨호르몬, ADH)이 분비되어 신장의 세뇨관에서 오줌으로 가는 수분을 재흡수하여 농도가 진한 오줌을 배출시킴으로써 수분을 유지한다. 또한, 간뇌에서 수분의 부족을 알고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는 몸의 작동시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다.

체액속의 무기염류의 양은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알도스테론(무기질코르티코이드)에 의해 조절된다. 체내의 무기염류의 농도가 변할 때에는 뇌하수체 전엽이 자극을 받아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고, 부신피질에서는 알도스테론이 분비되어 Na+의 재흡수가 촉진되고 K+의 재흡수가 억제되어 무기염류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다. 체액의 농도가 높으면 알도스테론이 많이 분비되고, 체액의 농도가 적으면 알도스테론이 적게 분비된다.

조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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